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은 신뢰관계로 부터 시작 되고 진행 된다.

일을 하다가도 혹은 친구 관계를 맺고 시작이 되고 나서 라도 중간에 신뢰관계에 금이가면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꽤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 관계에서 신뢰관계는 시작과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례로, 누군가가 일 하나를 잘 성사 시켰다. 는 사람 간의 신뢰 관계에 해당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작업 하나, 태스크 하나를 잘 한다는 것은 그 일 자체를 잘 마무리 했다는 뜻이라고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 관계의 신뢰도는 공적인 부분이나 단순한 1차원적인 업무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거지, 말투, 눈빛 그리고 어린이를 대하는 태도 등 평소 그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더 사람 관계의 신뢰도를 파악하는데 무의식적인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나 싶습니다.

일례로 일부 정치가들이 하는 말에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그러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가장 사적인 관계인 혹은 세상에 나오자 마자 맺어지는 첫 번째 사람 관계인 가족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형제 자매 간의 신뢰, 부모 자식 간의 신뢰들이 모여 그 가족의 화목함을 이루고 가정에 속해 있을때에 행복함을 느끼게 합니다.

의식적으로 인위적인 선의의 행동은 그 사람의 평판을 좋게 합니다.

하지만 몸에 배어 있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훌륭한 행동들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평판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는 깨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도를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는 깨지려 해도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오늘 문득 든 단순한 저의 생각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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