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영상입니다.

예수탄생 2000년, 침묵으로의 초대 트라피스트 수도원

KBS에서 예수 탄생 2000년 특집으로 아주 예전에 (2000년) 찍은 봉쇄수도원 관련 다큐멘터리입니다.

보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두가지만 추려보겠습니다.

29:20 부분에서 나오는 불교와의 다른점, 그리고 결국 같아지는 점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불교의 방식은 공(비울 공)의 방식이지만, 카톨릭의 방식은 충만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결국 불교의 공과 카톨릭의 충만은 결국 하나로 합일 될 것이라고 합니다.

32:20 부분에서 나오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욕망(desire) 가지고 있다. 그 욕망이 어디로 향하냐의 문제인데, 수도승들은 신을 향한 욕망에 가장 빠르게 다다르기 위해 나머지 욕망을 버린 것 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영상입니다.

유흥식 추기경님이 바티칸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비교적 최근 영상으로 바티칸의 아름다운 풍경과 교황님이 한국을 방문하신 것이 인상 깊었네요.

인상깊은 구절은 이 부분입니다. 영상에서는 05:59 부분입니다.

지금은 카리스마를 가진 사제보다는 세상과 친교를 맺을 수 있는 사제가 필요하다. 자신도 그러한 성직자가 되고 싶고, 그러한 사제들을 길러내고 싶다고 하시는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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