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드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주제는 의견을 전달 시 좋은 것과 아닌 것 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또 강조하고,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아마 짧은 글이 될 것 같네요.

바로 들어가 보시죠!

간단합니다. 저는 이 주제를 지배와 복종 관계를 지향하느냐의 여부 로 봤습니다.

일례로,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의 의견을 텍스트로 전달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전달의 의미는 통보가 되면 안됩니다)

아마 이것이 트위터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유명인들이 혹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내뱉고 그것이 많이 리트윗이 되고 답글이 달리는 현상처럼 말이지요.

이 현상은 개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강요하지 않으려는 방식으로 다수에게 주제를 던지고, 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 혹은 그 의견을 지지하고 싶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의 본능을 잘 보여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반대로 누군가가 특정인에게 “A는 A야. 그러니 앞으로 A를 B로 생각하지마.” 라고 이야기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그 특정인에게 생각할 자유를 없애려고 하는 것 처럼 받아 들일 것 입니다. 아무리 선의를 가진 의견이라도 말이지요. 이것은 상냥한 말투로 그 말을 하더라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의견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한다면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마찬가지로 전달이지 통보가 되면 안됩니다)

open: 열리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전달하는 사람 모두 각자에게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 할 수 있을 만큼의 여지는 열어두어야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명령 혹은 통보이겠지요.

이것은 지배와 복종의 관계에서 전통적으로 나타나는 대화 방식입니다.

마치 예전부터 국가가 특정 나이대의 남성들에게 군입대를 하라는 요구를 하는 통보처럼 말이지요.

혹은 정치적인 (여기서 정치적 이라 함은 개인의 이득을 얻어 내려는 성향을 뜻 합니다) 발언 처럼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지배와 복종의 관계에서 자유는 없습니다.

지배하는 자와 복종 당하는 자의 관계일 뿐 이지요.

지배하려는 자는 복종하게 만드려고 하는 자의 자유를 침해하려 합니다.

혹은 복종 당하는 자는 자발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지배자에게 반납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지양하려는 방식으로 대화를 끌어나가야 서로간에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Go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