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에 기여하면서 느낀 점

Written by Paul

PR 세분화의 중요성

나름 오픈소스에 기여해봤습니다. 코드베이스를 옮기는 작업을 해봤는데요, 최근 React Native 쪽에서 나오는 New Architecture를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코드베이스를 옮기는 작업이라 꽤나 git diff 가 많이 생겼네요.

오픈소스 기여에 성공한 PR

 

오픈소스 기여에 실패한 PR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것도 레포 내에서의 리뷰어들에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메인테이너가 나름 비판적인 시선 으로 되게 날카로운 리뷰를 합니다. 따라서 나름의 기여를 해서 머지를 시키려면, PR 을 만든 사람의 의도가 리뷰어에게 명확하게 이해가 되는것이 기본인 것 같았습니다.
PR은 코드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수단이라고도 생각이 드는데요, 즉 설득이 되려면 나의 의도를 이해시켜야 한다는 말인데, 이게 꽤나 오픈소스상에서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PR이 너무 크면, 크기를 줄이면 나름 설득이 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되게 큰 작업은 오래보다보면 추상화가 가능 한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금 더 분해할 수 있음이 파악되기도 합니다. 각 기능별로 리뷰를 하는 사람이 봤을때 직관적으로 이해가 갈 수 있는 범위, 혹은 리버트가 깔끔하게 가능한 범위의 PR 이 제일 이상적인 PR 의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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